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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63

유칼립투스 근황(데시피언스, 블랙잭 / +35) 햇빛_해가 드는 곳에 내놓고 키운다. 다육이들만큼이나 햇살에 강한 것 같다. 상함없이 크고 있다. 물주기_겉흙이 마르고 손가락 한마디 정도 넣었을 때 물기가 적으면 저면관수로 물을 준다. 날이 더워서인지 금새 흙이 마른다. 요즘은 4일 내외로 물을 주는 것 같다. 1. 데시피언스 가지가 옆으로 휘청휘청 뻗는 것 같아서 다이소 철사로 테두리를 만들어줬다. 2. 블랙잭 벌레는 정리됐다. 잎도 정리했다. 며칠 간격으로 약을 쳐주고, 그래도 붙어있는 벌레 때문에 잎을 떼어줬다. 남은 잎들도 마르고 상해서 떼어내주면서 아, 얘는 곧 떠날 수도 있겠구나 싶었는데 도로록 도로록 새 잎들이 올라왔다. 2021. 7. 27.
참외, 가지, 토마토(+75일) 모종 심은 날: 21.05.09. (옥상) 더위를 견뎌가며, 안 죽고 자라나고 있다. 물은 3~4일에 한번씩 주는 것 같다. 새벽에 일어나서 주기는 어려워서 주말 이른 아침이나 저녁에 준다. 참외 넝쿨덩쿨 잘 자라고 있다. 벌레가 보여서 일주일 전에 약을 쳐줬다. 사진찍는데 잠자리가 날아온 걸 봤다. 벌인가 싶어 흠칫 놀랐는데 큰 잠자리였다. 몇 년만에 보는 것 같았다. 참외는 언제 열리나~ 하다가, 참외 안 열리면 어때. 건강하게 네 명만큼 잘 자라서 살자 하고 얘기했다. 참외가 열렸으면 하고 바라는 건 결실을 바라는 자연스러운 소망인거지, 참외 자체가 정말 필요하고 꼭 수확을 해야 되는 건 아니다. 그냥 살아내고 자라는 것 뿐인 걸. 뭐가 되거나 뭘 해야 되거나 그런 거 없어. 모양새도 그대로 괜찮아.. 2021. 7. 27.
바질 생존, 루꼴라 지켜보기(+74일) 무더위의 습격과 화분이동의 문제로(아마도) 라벤더는 끝내 생존하지 못했고 루꼴라는 시름시름 앓는 중이다. 라벤더 자동급수 화분에서 잘 지내는 것 같았는데 기온이 급격히 올라간 며칠 전에 화분을 보니 2개 빼고 나 쓰러져있었다. 안되겠다 싶어 분갈이를 해주었는데 그 다음날 나머지도 완전히 쓰러져버렸다. 애기들한테 너무 가혹한 더위다. 루꼴라 는 시름시름 앓는 중. 키가 크면서, 바질과 함께 있으면서 계속 상태가 안 좋아지는 것 같아 따로 화분에 옮겨줬는데... 자리를 다시 옮겨주고 지켜보고 있다. 바질 애기 바질들은 정말 잘 자라고 있다. 루꼴라가 제일 잘 자라요! 발아도 쉽고 쑥쑥 커요! 했는데 바질이 제쳤다. 바질, 잎도 반질반질. 이거는 뭐, 예측이 안돼. 그냥 살피면서 키워야지. 그냥 해. 그냥. 2021. 7. 27.
아악무, 노블 카랑코에(+27) 노블 카랑코에 한번의 병충해를 겪고, 해를 많이 봐서 그런가 색이 쨍했었는데 지금은 필름사진의 색감이다. 아악무 귀여운 아악무, 상태 이상무 6v6 날짜를 보니 데려온지 한달 정도 되었다. 체감은 몇달이 된 것 같다. 그 사이에 병충해도 있었고, 짧은 장마에 이리 저리 자리를 옮겨주던 시기도 있어서 그런가. 자주 살펴서 그런지 더 오래 같이 한 것 같다. 2021. 7. 27.
아보카도 키우기(58일) 🥑🧡 환경: 반양지(실내) 발아: 2개 물발아, 1개 흙발아 물주기: 2~3일 간격 - 겉흙을 만져보고 말랐을 때 저면관수로 준다. 요즘은 날이 더워서 금새 흙이 마른다. 동글이 3까지 뿌리가 나면서 모두 발아에 성공했다. 얏호! 이익 귀여워 귀여워 6v6 동글이 1~2는 정말로, 쓸 때마다 말하지만 날로 달로 다르다. 다음날에 잎 하나, 그 다음날에 잎이 또 하나 쑥쑥 성장한다. 처음엔 그 성장세가 당혹스러웠는데 지금은 기특한 마음이 들고, 응원한다. 동글이 1. 동글이 2. ( 으익 아니 너무 귀여워 저 뿔ㅠㅠㅠ 뿅 나온 뿔좀 봐ㅠㅠ ) 동글이 3. 뿌리 내렸다. * 이디야 콜드부르 돌체라떼(연유?) 맛있음 저 까만 줄은 아보카도를 반으로 자를 때 생긴 상처다. 저 상처가 상하게 만들까봐 걱정했는데 그대로.. 2021. 7. 27.
광화문 초록(0724) 너무 더웠던 날. 광화문 초록이들. 2021.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