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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바질, 루꼴라, 라벤더10

바질은 매콤한 향이 나(+120일) 심은 날: 5월 14일 환경: 반양지(실내) 물주기: 상태를 보고 2~3일 간격으로 준다. 물은 하루 전에 받아둔 수돗물을 사용한다. 천천히 자라고 있다. 그 중에 다른 싹들보다 5mm 라도 더 큰 싹들은 골라서 다른 화분으로 옮겨줬다. 확실히 자리가 여유가 있어서인지 옮겨주기 전보다 더 자랐다. 다른 싹들도 나눠서 옮겨줘야겠다. 아침이나 자기 전에 바질 잎을 손가락으로 슥슥 문질러서 냄새를 맞는다. 어느 날은 문지르지 않아도 바질의 매콤한 향이 퍼진다. 신기하다. 작은 것들이 모양을 갖추고 향도 낸다. 문질문질 자주하면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서 가끔. 가끔, 살아있는 걸 느끼고 싶을 때. 자라고 있어? 라는 걸 확인하고 싶을 때. 귀엽게 생겼는데 향이 매콤해서 그것도 재밌다. 다들 귀여운 바질하세요. .. 2021. 9. 15.
바질 생존, 루꼴라 지켜보기(+74일) 무더위의 습격과 화분이동의 문제로(아마도) 라벤더는 끝내 생존하지 못했고 루꼴라는 시름시름 앓는 중이다. 라벤더 자동급수 화분에서 잘 지내는 것 같았는데 기온이 급격히 올라간 며칠 전에 화분을 보니 2개 빼고 나 쓰러져있었다. 안되겠다 싶어 분갈이를 해주었는데 그 다음날 나머지도 완전히 쓰러져버렸다. 애기들한테 너무 가혹한 더위다. 루꼴라 는 시름시름 앓는 중. 키가 크면서, 바질과 함께 있으면서 계속 상태가 안 좋아지는 것 같아 따로 화분에 옮겨줬는데... 자리를 다시 옮겨주고 지켜보고 있다. 바질 애기 바질들은 정말 잘 자라고 있다. 루꼴라가 제일 잘 자라요! 발아도 쉽고 쑥쑥 커요! 했는데 바질이 제쳤다. 바질, 잎도 반질반질. 이거는 뭐, 예측이 안돼. 그냥 살피면서 키워야지. 그냥 해. 그냥. 2021. 7. 27.
루꼴라, 바질, 라벤더 근황(+60일), 자동급수하기 경과 - 루꼴라: 5월 14일 파종 (生) / 6월 중순 파종 (死) - 바질: 5월 14일 파종 (生) / 6월 중순 파종 (死) - 라벤더: 6월 초 파종 (死) / 6월 중순 파종 (生) 死 원인 1. 나의 자리비움 (가장 해가 강하고 더웠던 하루 이틀 사이에) 2. 벌레 (뿌리파리. 약을 쳤더니..) 근황 1. 바질 & 루꼴라 배달음식의 플라스틱 용기를 재활용해서 화분으로 사용했다. (송곳으로 구멍뚫기) 바질과 루꼴라를 같이 옮겨심었다. 바질은 쑥쑥 크고 있고, 루꼴라는 시들하다. 햇살 때문인지, 바질에 치어서 그런건지. 2. 라벤더 페트평으로 자동급수 화분을 만들어서 키우고 있다. 솜발아, 그냥 흙발아보다 발아가 늦길래 아 실패했나보다 싶었는데, 막상 발아한 뒤에는 쑥쑥 자란다. 아래의 물통을 .. 2021. 7. 14.
루꼴라, 바질 새식구 근황 파종일시: 6월 중순 근황: 루꼴라 쑥쑥, 바질 빼꼼 특이점: 심을 때 소프너 씨앗을 잘라 넣었다. 물주기: 여전히 저면관수로. 5월에 심은 루꼴라와 6월 초에 심은 바질 모두 너무 잘 자라고 있다. 본잎까지 나왔다. (사진 못 찍음) 그래서 루꼴라와 바질 새식구를 만들었다. 6월 중순에 파종했는데 역시나 루꼴라는 쑥숙 자라고 있다. 초보자분들 정말 루꼴라부터 시작하세요. 바질은 이제 빼꼼하고 있다. 하도 싹이 안 나와서 흙을 잘못 덮어줬나 했는데 다행히 며칠전부터 고개를 들고 있다. 체격 차이 엄청나네. 2021. 6. 30.
루꼴라, 바질, 라벤더 근황(+29/3일) 파종일시: 루&라 5월 14일 / 바질 6월 10일 근황: 루꼴라, 라벤더 생존. 바질 발아 1. 바질 싹이 잘 텄다. 솜발아했을 때보다 빠르고 건강하게 발아한 것 같다. 흙을 잘 섞어줬고, 바람이 잘 불고 해가 잘 드는 곳에 두었고, 건조하지 않게 저면관수로 물을 줬다. 2. 라벤더 3. 루꼴라 2021. 6. 13.
루꼴라, 바질, 라벤더 근황(+26일) 파종일시: 5월 14일 근황: 루꼴라, 라벤더 생존. 바질 다시 심기 1. 바질의 근황 지난번 이랬던 바질이 결국 안녕을 고했다. 해가 조금 강했는지, 루꼴라와 라벤더는 그대로인데 바질은 죽고 말았다. 예전에도 여러 부족함으로 끝내 식물을 보내고 마음이 좋지 않고, 생명에 몹쓸 짓이라는 생각에 오랜동안 키우지 않았었는데, 다시 그렇게 되는건가 싶어 마음이 무거웠다. 그래도 다시 시도해본다. 다음은 더 잘 살펴보겠다고 다짐을 한다. 이번의 변화는 첫째, 여러번 사용한 소프넛. 세제로서의 역할이 끝나면 천연비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소프넛을 잘게 잘라서 흙에 섞어주었다. *참고: 소프넛의 세제로서의 효과는 다양한 견해가 있음. 둘째, 플라스틱 화분용기의 물구멍을 더 뚫어주었다. 혹여나 물빠짐이 원활하지 .. 2021.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