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베고니아 물꽂이가 결국 실패했다.
보름 전에는 뿌리 비슷한게 나오는 것 같았는데 결국 안됐다.
물꽂이를 해둔 친구들 모두 과습현상이 나타나
줄기가 물러지기 시작했다. 무른 부분을 자른뒤 흙에 옮겨 심었다.
며칠 안가서 모두 말라버리고 말았다.
가장 마음에 두었던 것이 가장 먼저 상했고, 가장 먼저 안녕인사를 고했다.
미안하고 속상하다.
물꽂이가 실패한 원인은,
1. 이미 상태가 좋지 않았고(화분에서 과습된 상태)
2. 꽃을 다 제거하지 않았으며
3. 해가 드는 곳에서 너무 오래 두었다. (그늘로 옮기기 전에).
그런데,
물꽂이를 하기 전에 흙에 꽂는 삽목도 했었는데 그것도 실패했다.
건강한 줄기와 잎이 있을 때 시도했었는데 안됐다.
삽목을 시도한 잎들 모두 안됐다.
유튜브 & 블로그 선배들은 어렵지 않게 성공했다고 했는데
나는 어려웠고, 끝내 안됐다.
과했던 마음과, 나의 몫을 충실히 했는지 당분간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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